보세 마진
자
자영업10년
2026.10.1623584
오늘 손님 없어서 계산기 두드려봤다. 동대문 사입가에 2.5배 붙이는 게 우리 가게 공식이다. 2만원에 떼온 니트가 5만원. 손님들은 비싸다고 하는데 그 돈이 다 남으면 내가 지금 이러고 있겠냐.
여름 시즌 정리해봤다. 정가에 나간 건 절반도 안 되고 나머지는 시즌 끝나고 반값, 그래도 안 나간 거, 사이즈 애매한 거 230어치가 아직 창고에 있다. 교환 택배비가 한 달에 20~30씩 나가는 것도 이번에 처음 제대로 더해봤다. 사입 갈 때 차비랑 삼촌 사입비도 있고.
다 넣고 대충 계산해보니 남는 게 생각보다 너무 적다. 틀렸을 수도 있는데 2.5배 붙여서 이게 뭐냐. 여기서 월세 관리비 알바비 빠지면.. 그만 쓰자. 다른 집은 몇 배 붙이나 진짜 궁금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