익명게시판
익명게시판

클리닉 권유할 때마다 드는 생각

폐
폐업자
2026.10.1527385

알바 한 명 두고 하는 이제 일 년 좀 안 된 미용실이에요. 커트는 재료비 빼면 남는 게 거의 제 시간값이고, 실제로 마진이 남는 건 클리닉 추가예요.

그래서 시술 들어가기 전에 '모발이 좀 상하셨는데 클리닉 같이 하시면 좋아요'를 말해야 하는데, 그 말 할 때마다 제 목소리 톤이 바뀌는 게 느껴져요. 진짜 필요한 손님한테도, 그렇지 않은 손님한테도 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까요.

지난달엔 일부러 권유를 거의 안 해봤어요. 손님들 표정은 편해졌는데 매출이 확 빠졌어요. 알바 월급 정도가 그냥 없어진 거죠.

저만 이렇게 찝찝한 건지.

댓글 8

  • 익
    익명62762026.10.15

    필요 없는 손님한테도 같은 말 하는 게 문제지 권유 자체가 문제는 아니에요. 필요한 사람한테만 하세요. 그게 길게 보면 단골 됩니다

    • 폐
      폐업자2026.10.15

      네..

  • 익
    익명24822026.10.15

    진단기 쓰세요 화면 보여주면 손님이 먼저 물어봐요

  • 익
    익명39322026.10.15

    목소리 톤 바뀌는 거 ㅋㅋ 홈쇼핑 톤 나오는 거죠

  • 익
    익명42572026.10.15

    메뉴판에 아예 커트+클리닉 세트로 박아두세요

  • 익
    익명66602026.10.15

    손님 입장인데 저는 권하면 그냥 해요.. 거절하는 게 더 불편해서 ㅋㅋ

  • 익
    익명96412026.10.16

    오..

  • 익
    익명65872026.10.24

    2년차인데 아직도 똑같아요 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