샐러드집 겨울메뉴 질문드려요
샐러드·포케 가게 오픈한 지 이제 두 달 조금 넘었어요. 한여름에 오픈해서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이달 들어오자마자 숫자가 바로 꺾이네요. 지난달 평균이랑 이번 주 점심 비교하면 꽤 많이 빠졌어요. 연휴 껴서 그런가 했는데 연휴 끝나고도 비슷하고요.
매장에서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'따뜻한 거는 없어요?'예요. 하루에도 서너 번은 듣는 듯. 차가운 메뉴만으로 겨울 넘기는 건 무리라는 걸 이제 알았네요. 오픈 전엔 아무도 이 얘기를 안 해줬음..
그래서 따뜻한 메뉴를 하나 넣으려는데 후보가 두 개예요. 수프는 단호박이랑 토마토 생각 중이고 미리 끓여놨다 데워서 나가면 되니까 오퍼레이션이 편해요. 구운 채소 웜볼은 비주얼은 훨씬 좋고 객단가도 높게 잡을 수 있는데 오븐에 굽는 시간이 걸리고요. 혼자 하는 가게라 점심 피크에 회전 안 막히는 게 제일 중요해서 고민이에요.
그리고 수프 테이크아웃 용기 추천도 부탁드려요. 배달 비중이 꽤 돼서 새는 게 제일 무서워요. 리뷰에 국물 다 샜다는 한 줄이면 끝이라.. 뚜껑 잠기는 PP 용기 쓰시는지 종이 수프컵 쓰시는지 궁금해요. 다음 주부터 바로 테스트 들어가 보려고요.